레드와인 비니거 토마토 마리네이드

레드와인 비니거와 토마토만 있으면 새콤하면서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마리네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샐러드처럼 바로 먹어도 좋고, 빵이나 치즈와 곁들이면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

처음에는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토마토의 단맛과 식초의 산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기본 비율만 맞춘 뒤, 양파나 바질을 조금씩 더해보면 됩니다.

레드와인 비니거 토마토 마리네이드

레드와인 비니거 토마토, 기본 재료부터 준비해보세요

토마토 2개를 한입 크기로 썰고 양파 1/4개는 최대한 얇게 준비합니다. 여기에 와인 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꿀이나 설탕 1작은술, 소금과 후추를 조금 넣으면 기본 재료는 충분합니다.

저라면 처음에는 바질이나 치즈까지 한꺼번에 넣기보다 기본 맛부터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토마토가 충분히 달다면 꿀을 줄이고, 신맛이 강하게 느껴지면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넣는 식으로 맞추면 됩니다.

방울토마토를 사용할 때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껍질이 그대로 있으면 소스가 잘 배지 않을 수 있는데, 반으로 자르면 과즙과 드레싱이 섞이면서 훨씬 자연스러운 맛이 납니다.

토마토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FDA에서도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먹기 전에 흐르는 물로 씻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레드와인 비니거 마리네이드, 20분만 두어도 맛이 달라져요

재료를 모두 섞었다면 바로 먹어도 괜찮지만 냉장고에서 20~30분 정도 두어보세요. 양파의 매운맛이 조금 줄고 토마토의 과즙이 드레싱과 섞이면서 맛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한두 시간 정도 두면 맛이 더 잘 어우러집니다. 다만 너무 오래 두면 토마토에서 물이 많이 나오면서 처음의 탱글한 식감이 줄어들 수 있으니, 저라면 먹기 몇 시간 전에 만드는 정도가 가장 편합니다.

바질이 있다면 먹기 직전에 넣어보세요. 모차렐라나 페타치즈를 조금 더하면 간단한 샐러드가 되고, 구운 바게트 위에 올리면 브루스케타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미 샐러드 드레싱의 기본 비율을 알고 싶다면 이전 글을 같이 확인하면 좋습니다.

레드와인 비니거 토마토 마리네이드, 고기와 빵에도 잘 어울려요

이 요리는 샐러드로만 먹기보다 고기 옆에 곁들이면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기름기가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와 식초의 산미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구운 식빵이나 바게트 위에 올려도 잘 어울립니다. 빵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바르고 구운 뒤 마리네이드를 올리면 아침이나 브런치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치즈를 좋아한다면 모차렐라를 함께 넣어보세요. 토마토의 산미와 치즈의 고소함이 잘 어울리고, 발사믹보다 조금 더 산뜻하고 가벼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을 비롯한 여러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Harvard Nutrition Source에서도 토마토와 토마토 가공식품을 라이코펜의 대표적인 식품 공급원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레드와인 비니거 마리네이드, 너무 시면 이렇게 바꿔보세요

처음 만들었는데 신맛이 너무 강하다면 식초를 더 희석하려고 물을 많이 넣기보다 올리브오일을 조금 추가해보세요. 산미가 부드러워지고 토마토에도 소스가 더 잘 코팅됩니다.

그래도 시다면 꿀이나 설탕을 반 작은술 정도 더 넣어 맛을 봅니다. 반대로 토마토가 아주 달다면 단맛을 따로 넣지 않아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찬물에 잠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향을 더하고 싶다면 바질이나 파슬리, 후추를 마지막에 넣어보세요.

피클처럼 새콤한 반찬을 좋아한다면 이전 양파 절임 글도 같이 활용하기 좋습니다.

결국 가장 쉬운 비율은 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토마토 2 정도입니다. 이 비율을 기준으로 신맛과 단맛을 입맛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FDA, 신선한 채소·과일 세척과 식품안전 안내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토마토와 라이코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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